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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한은행] 화승 이제동 "준비된 에결로 승리"

디지털타임스 | 입력 2009.11.07 21:21 | 수정 2009.11.07 21:40

 




이제동이 돌아왔다. 하루 2승으로 당당히 승리를 따낸 이제동에게 승리 소감과 연패를 당하는 동안의 심경을 들어봤다.

Q 팀 연패를 끊는 승리를 거뒀다.
A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. 4연패까지 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 2위였기 때문에 지난 시즌에 안주하고 방심한 것 같다. 팀도 그렇고 나도 시즌 초반에는 좀 부진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반 이후 스퍼트를 내 치고 올라선 기억이 많다. 이번 시즌에도 그럴 것 같은 느낌이다.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

Q 차명환의 공격을 유연히 막아냈다.
A 어떤 빌드와 경기를 하더라도 안전한 빌드를 택했는데 상대가 공격적인 빌드를 택해 쉽게 이길 수 있었다. 아쉽게 패한 경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봤다. 이번 승리로 저그전 감각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좋았다.

Q 에이스 결정전을 미리 준비하고 왔는지.
A 테란전을 위주로 연습을 해왔다. 삼성전자에서 나온다면 이성은 선수를 예상했다. 박동수 선수가 나왔는데 선수만 다를뿐 테란이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.

Q 저그전 외에 오랜만에 다른 종족과 경기를 했다.
A 정말 기분이 좋았다. 저그전에는 항상 비슷한 경기 양상이 나온다. 연습 과정에서도 지루함을 느꼈다. 몇달 동안 저그전만 하면서 지루함을 느꼈다. 엔트리를 확인하며 또 저그전이었기 때문에 아쉬웠는데 에이스 결정전에서 테란전을 하게 돼 재미있게 경기를 준비했다. 그리고 연습 과정에서도 감이 좋았다.

Q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좋았다.
A 상황이 내게 많이 유리했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내가 이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뒤 뮤탈리스크만 사용했다. 느낌이 좋아 즉흥적으로 준비한 빌드였다. 연습 과정에서는 중후반전도 많이 했다.

Q 다음 경기는 다시 저그전이다.
A 그동안 저그전을 하며 다양한 연습을 했다. 누구와 붙어도 자신이 있다.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.

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.
A 팀 분위기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좋다. (박)준오와 (김)태균이가 최근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. 또 자신의 일처럼 경기 전까지 도와준 (김)경모형에게 고마움을 전한다.

디지털뉴스부
제공=www.dailyesport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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