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통가입자 4500만 돌파..보급률 93%
2008. 8. 20. 21:05
우리나라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4500만명을 돌파했다. 1984년 카폰으로 첫 음성서비스를 시작한 지 24년 만이다.
20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집계한 '2008년 7월 말 유·무선 통신서비스 가입자 현황'에 따르면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지난달 말 4505만1173명으로 6월 말에 비해 6만8350명 증가했다.
이는 우리나라 인구가 4845만명(2007년 기준)인 점을 감안하면 이동전화 보급률이 93%에 달하는 것이다. 총 가구수(1588만가구)로 나누면 가구당 이동전화 가입자는 2.84명에 달한다.
통신사별 가입자 현황을 보면 SK텔레콤이 2277만명으로 50.5%를 점유했고 KTF는 1419만명(31.5%), LG텔레콤 809만명(18%)이었다.
반면 시내전화 가입자는 한 달 전보다 5만3700명이 감소한 2296만5676명으로 집계됐다. 회사별로는 KT가 2070만명(90.1%), 하나로텔레콤 200만명(8.7%), LG데이콤 27만4000명(1.2%) 순이었다.
하동원 기자 goodnews@segy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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